신차 관리/신차 길들이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레인보우핸즈 입니다. 
이번에 사촌동생이 신차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신차를 사고 나서 어떻게 길들이냐고 물어보길래
준비해 봤습니다.

---

대부분 신차를 구매하고 기쁜 마음으로 잘 타고 다니는데
내 차를 어떻게 하면 오래 탈 수 있을까?
잔고장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차량의 수명이 결정되고
연비도 달라집니다.
오늘 하나하나 신차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출고하고 처음 세차장 간 날은 잊을 수 없습니다.

---

신차 구매 후 신차 검수

새 차를 처음 출고받으면 신차 검수를 받게 됩니다.
혹시 안 해주는 곳이 있을 수 있는데
대부분 검수해주시는 분과 자동차 딜러, 차주 3명이서
입회하에 출고받은 차를 같이 검수하게 됩니다.

현대, 기아차는 대부분 검수할 때 도장불량, 스크레치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미미한 부분은 넘어갈 수 있지만
꼼꼼하신 분들은 마음에 안 들면 인수 거부하셔도 됩니다.
인수거부할 때는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잘 보고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쏘렌토 신차검수 불량 판정(내 차에 손상이 있으니 완전 열받더라 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버튼과 작동상태, 작동 소음 등을 확인하고
인수증에 싸인을 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확실히' 스크레치나 문제가 있다 생각하면 인수거부하셔도 됩니다)

그런 다음 다이렉트나 보험사에 전화하여 보험을 등록하게 되고
번호판을 달러 딜러분이 가시게 됩니다. 
추천 번호판은 몇 가지 전화로 물어 봐 주시고요.

이제 차량을 받게 되고 딜러에게 받는 블랙박스, 썬팅 같은 사은품을 챙기고
운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주유소에 들려 가득 주유하시게 될 겁니다.
(아마 제일 행복한 순간 이겠죠? ㅋㅋ)

 

신차를 출고받고 처음 운행한 느낌은 온세상을 가진 기분?

---

신차 인수 후 해야 할 것

1. 처음은 구매하면 조수석에 있는 '차량 설명서'를 정독해 주세요.
실제 사례를 말씀드리면 옵션에 있는 크루즈 컨트롤이
있었는 줄도 모르고 10만 킬로 이상 운행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꼭 반듯이 책을 읽고 옵션, 기능을 숙지하고 운행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2. 남김없이 비닐은 제거해 주세요.

비닐을 제거하려면 몇 시간이 걸리지만 꼭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비닐 속에 습기가 들어가 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새 차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유리막 코팅을 추천합니다.

유리막 코팅을 하게 되면 외부의 스크레치를

잘 막아 줍니다.

(시간 있을 때 언제든지)

차량 기능을 자세히 들었으면 소중하게 시동을 걸어 줍니다.
시동을 걸고 목적지로 출발하게 되면 
차량은 엔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얼다가 녹아도 유리막이 도장면을 보호해줍니다.

 

---

여기서부터 중요한 자동차 길들이기

회전운동을 주로 하는 기계는 꼭 길들이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차량을 운행하기 시작부터 차량 부속들은 자기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는데,
최초 시작 1,000km~2,000km까지
자리를 잡게 해줘야 합니다.

자리를 잘 잡게 해 주려면
rpm을 가솔린 3000 rpm, 디젤 2500 rpm이상 올리지 마시고
최대한 부드럽게 운행해 주셔야 합니다.
(급정지, 급출발은 신차에 치명적입니다)

---

신차 길들이기 끝난 후에 해야 할 것

최초 엔진오일을 3,000km 때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이 자리를 잡게 되면 엔진 속에 쇳가루와 이물질들이 돌아다닙니다.
요것을 배출시켜 주는 것이 엔진에 좋습니다.

이후 일반광유 기준 7,000km, 합성유 기준 10,000km 운행 후 
지속적으로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3만 km 때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날,
미션오일과 같이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미션오일 또한 쇳가루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3만쯤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만 킬로쯤이면 연료 휠터와 타이어 위치교환도 같이 하시면 됩니다.

---

방향제도 차량 분위기에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오래 타기 위해서

연비 운전은 관성 운전으로부터 나옵니다. 급출발과 급가속을 안 하고 잘 유지를 하셨다면
분명 차량의 수명도 오래 타게 될 것입니다.

추후에 10만 킬로쯤, 미션오일과 같이 외벨트, 브레이크액, 흡기 클리닝을 같이 하시면 됩니다. 
(미션오일은 5만~ 10만 km마다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준다면 내가 운행하는 차량의 수리비가 적게 들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알아본 신차 관리요령 유익하셨나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