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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

[자동차관리]디젤차 관리 방법 알아보자!

by 레인보우핸즈 2024. 3. 17.

 

안녕하세요 24년 다시 돌아온 RH(레인보우핸즈)입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디젤차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가솔린차량과 공통사항 관리방법은 다음시간에 적겠습니다.

 


디젤차량이라 하면 경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하는 자동차를 말하는데
디젤차량은 경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휘발성이 높은 휘발유 차량보다 관리해야 될 포인트가 훨씬 많습니다.
모두 알고 있으실 내용들은 넘기고 디젤차량에만 해당되는 내용 딱 4가지만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문제없이 오래 타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요약하여 디젤차 관리 방법 4가지 알려드리면,
1. 인젝터 클리닝 → 시내주행 8만 km / 고속주행 10만 km (동와셔 교체 포함)
2. 연료휠터 교체 → 3만 km
3. 흡기클리닝     → 시내주행 8만 km / 고속주행 10만 km (인젝터 클리닝과 동시)
4. DPF관리        → 상시 관리 (뒤에 이유 설명 드립니다)

이 4가지만 관리를 해주시면 디젤차량은 큰 문제없이 운행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디젤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은 가족이 많이 탈 수 있는 대형 차량, SUV 등 큰 힘이 필요하는 차량을
원하시는 분들이 운행하시는 차량입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경유는 휘발유 차량보다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기 때문에 고속운행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이제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센서에 붙은 퇴적물


1. 인젝터 클리닝(동와셔교체)

디젤차량은 압축착화방식으로 연료를 연소시켜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점화방식으로 인한 카본 또는 슬러지 생성량이 많습니다.
인젝터 연료분사 구멍인 노즐에 카본이 퇴적되고 분무량이 이상이 생겨 점화가 불안전하여 엔진의 진동이 심해집니다.
추가로 앞서 말씀드린 동와셔 교체 또한 같이 해줘야 합니다.
동와셔는 인젝터와 실린더 내부를 밀봉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압축착화 방식의 디젤 엔진은 동와셔 터짐이
발생되면 엔진에 치명적입니다.

시내주행이 많은 차량은 8만 km, 고속주행이 많은 차량은 10만 km쯤 인젝터 클리닝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연료 휠터교체

가솔린차량과 비교해서 디젤차량은 연료인 휘발유와 경유의 차이점 때문에 연료휠터 관리가 중요합니다.
석유를 증유하여 휘발유와 경유를 분리하여 생산하는데 휘발유는 불순물이 적고, 경유는 불순물이 많습니다.
또, 휘발유 차량은 바로 엔진에 분사하게 되지만 경유차량은 고압펌프라는 곳을 거치고 인젝터로 갑니다.
고압펌프는 연료를 아주 높은 압력을 생성하는 부품인데 경유를 이용하여 윤활을 하기 때문에 이물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된다면 고압펌프의 치명적인 손상을 초례합니다.

연료휠터는 3만km마다 꾸준히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3. 흡기클리닝

흡기클리닝은 디젤차량, 가솔린차량 특히 GDI엔진에도 필수적입니다.
두 가지 엔진의 공통점은 실린더에 높은 압력을 가하여 폭발행정을 수행하면서 높은 압력이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에 블로바이가스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그 가스를 다시 흡기다기관으로 리턴을 시킵니다.
여기서 문제 되는 게 누설된 가스에 연료도 있지만 카본, 슬러지 등 불순물도 포함되기 때문에 흡기관 내부에 

퇴적물이 생성됩니다. 블로바이가스는 필수적으로 설치가 돼야 하기에 제거하기는 어렵고 관리만이 답입니다.
밑에 이미지를 보시면 11만 km 때 처음 오픈한 흡기다기관입니다.

11만 km 운행한 디젤차량 흡기다기관


저 정도 상태면 정비사 분들은 '10만 km에 저 정도면 관리 잘했다' 하십니다.
저 차량은 출고된지 4년, 11만 km 고속운행만 했던 차량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디젤은 시내주행에는 불리하고 카본퇴적이 심합니다.
자신의 운전습관, 운행거리 등을 고려하여 정비소에 의뢰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DPF클리닝

DPF클리닝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휘발유를 이용하는 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는 CO, HC, NOx 이 3가지 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요. 입도가 낮다는 말입니다.
반면 경유는 휘발유보다 불순물이 많기 때문에 PM(매연)이라는 물질이 대부분입니다. 

대형차량 뒤에서 보면 까맣게 나오는 물질이 매연입니다. 눈에 잘보이며 입도가 큽니다.
DPF는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를 말합니다. 연소가 끝난 배기가스를 DPF로 포집하여
매연의 입자를 분쇄하고, 포집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DPF의 활성화 조건이 600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짧게 운행하는 차량(시내운전 차량)은 매연이 DPF 안에 축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가득차게 된다면 엔진경고등이 점멸하게 깜빡깜빡 불이 들어오면 DPF가 막혔다고 알 수 있습니다.
자주자주 장거리 운행이나 고속운전을 하는 게 관리하기에 좋지만 그렇지 못하여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고속도로에 올라가서 100km 정도로 맞추고 변속기를 다운시프트하여 3000 RPM을 30분 정도 유지하시면 매연이 잘 털립니다.
이렇게 해보시고 경고등이 해제가 안된다면 전문업체에 방문하여 세척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배출가스를 리턴시키는 EGR 부품들 입니다



이상 오늘 디젤차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합니다.  봄 철 꽃놀이 안전한 운전되세요~

궁금한 내용 댓글 주시면 생각날 때 답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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